구약 · 지혜서/선지서
아모스와 정의의 외침
양을 치던 아모스를 부르시는 장면
잔치하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이스라엘에 예언하라 명을 받고 떠나는 아모스
가짜 저울을 꾸짖으며 외치는 아모스
형식만 남은 예배를 꾸짖는 아모스
정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 외침
쫓아내려는 제사장과 대답하는 아모스
여호와를 찾아 살라고 전하는 아모스
드고아의 목자 아모스가 양 떼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아모스에게 임하였습니다. 아모스는 왕궁의 선지자가 아니었습니다. 양을 치는 목자요 뽕나무를 가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불러 북이스라엘에 말씀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 무렵 북이스라엘은 겉으로는 부유해 보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큰 잔치를 열고 사치스럽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먹을 것이 부족하였습니다. 은을 받고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아모스는 그 불의를 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양 떼를 치던 아모스를 불러 내셨습니다.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여라” 하셨습니다. 아모스는 사마리아와 벧엘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보내심을 따랐습니다. 목자의 발걸음이 선지자의 길이 되었습니다.
아모스가 장터에서 외쳤습니다. 가짜 저울로 사람을 속이고 가난한 자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의 목소리는 단호하였습니다. 둘러선 사람들이 그 말을 들었습니다.
또 아모스가 전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나는 너희의 절기를 미워하며 받지 아니하며, 너희의 잔치 노래를 듣지 아니하리라.” 예배의 노래만 있고 사랑이 없는 모습을 꾸짖었습니다. 형식만 남은 예배가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조용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아모스가 크게 외쳤습니다. “너희는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강물이 흐르듯 정의가 흘러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모스는 손을 들어 백성에게 전하였습니다. 정의의 외침이 성읍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때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아모스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땅에서 예언하지 말고 유다 땅으로 가서 예언하라.” 아모스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목자요 뽕나무를 가꾸는 자인데,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가 예언하라 하셨다.” 아모스는 사람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택하였습니다.
아모스가 또 전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찾아라, 그러면 살리라.” 또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리라” 하였습니다. 아모스는 손을 모아 백성을 초청하였습니다. 둘러선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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