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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 포로귀환기

느헤미야, 성벽을 재건하다

느헤미야 1:1~6:16 · 느헤미야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는 느헤미야
슬픈 소식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는 느헤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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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느헤미야가 수산 궁에 있을 때에 형제 하나니가 유대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이르렀습니다.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사로잡히고 남아 있는 유대인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그 지방에서 사로잡혔다가 남은 자들이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의 마음이 크게 아팠습니다. 고향의 수치가 그의 가슴을 눌렀습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오늘 주의 종들의 앞에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헤미야는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어 왕에게 술을 드리는데, 왕이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하니, 내가 아뢰되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였습니다. 왕이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매, 내가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성을 건축하게 해 달라고 아뢰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허락하고 조서와 재목을 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허락을 받고 길을 떠났습니다.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을 있다가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가, 성벽이 허물어진 곳과 불탄 성문을 살폈습니다. 느헤미야는 밤에 성벽을 시찰하였습니다. 무너진 곳을 하나씩 확인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보고 나서 백성에게 말할 계획이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재건의 마음을 굳혔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였습니다. 백성이 구역을 나눠 성벽을 쌓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사장과 금세공업자와 상인과 가족들이 자기 구역을 맡았습니다. 함께 건축하는 손길이 예루살렘을 둘러갔습니다.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고, 도비야와 게셈 등도 방해하였습니다.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조롱과 위협이 이어졌습니다. 원수들이 싸움을 걸어 공사를 멈추게 하려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내 종자들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으며, 건축하는 자는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고, 건축하는 자는 다 각각 칼을 차고 건축하였습니다. 한 손엔 도구, 한 손엔 무기를 들고 일하였습니다. 나팔 부는 자가 느헤미야 곁에 있었습니다. 위협 속에서도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성벽이 다 연결되고 성문이 달린 후에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웠습니다. 성 건축이 오십이 일 만에 끝났습니다. 주변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알았습니다. 오십이 일 만에 성벽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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