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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 초대교회시대

오순절 성령강림

사도행전 2:1~47 · 제자들

함께 모여 기도하는 제자들
한곳에 모이다

오순절에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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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뒤,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는 말씀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오순절이 되었을 때 제자들은 모두 한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다락방에서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때 하늘로부터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그 소리가 제자들이 앉아 있던 온 집을 가득 채웠습니다. 제자들은 놀라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집 안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마치 불 같은 혀들이 갈라지는 것이 그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그들 각 사람 위에 임했습니다. 그러자 모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제자들 위에 불꽃 같은 것이 임했습니다.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제자들은 다른 말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여러 나라 말로 하나님의 큰일들을 전했습니다. 다락방에 여러 나라 말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때 세계 각 나라에서 온 경건한 유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 소리가 나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들이 태어난 곳의 말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말하는 이 사람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들이 아니냐? 그런데 우리가 각자 태어난 곳의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이냐?” 하고 서로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목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지금은 아침이니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예언자 요엘을 통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신 것입니다.” 또 베드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베드로는 무리 앞에서 담대히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형제들이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각각 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죄 용서를 받고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의 말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고, 그날 믿는 사람의 수가 약 삼천 명이나 더해졌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며 빵을 떼고 기도하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필요한 대로 물건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날마다 성전에서 모이고 집집마다 빵을 떼며 기쁨으로 음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주께서는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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