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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 예수님의 공생애 - 사역의 시작

열두 제자를 부르심

마태복음 4장, 누가복음 5장 · 베드로 외 제자들

그물을 던지는 어부들
호숫가의 어부

그물을 씻는 시몬과 안드레, 호숫가의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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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게네사렛 호숫가에 배 두 척이 닿아 있었습니다.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시몬이라 하는 베드로와 동생 안드레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계실 때, 말씀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배에 올라가셨습니다. 시몬에게 배를 뭍에서 조금 떼어 놓으라고 하시고, 배 위에 앉아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배 곁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말씀을 마치신 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물이 깊은 곳으로 나가 그물을 내리고 고기를 잡아라.” 시몬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려 보겠습니다.”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도와 달라고 손짓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들이며 시몬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이 와서 함께 고기를 담았습니다. 두 배에 고기가 가득 찼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그 광경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렸습니다. “주여, 제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도 잡은 고기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또 예수님께서는 시몬과 안드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와서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을 것이다.”

그러자 시몬과 안드레는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배와 고기를 호숫가에 남겨 둔 채, 두 형제가 예수님 뒤를 걸어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두 형제도 배와 아버지 세베대를 남겨 두고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까지 네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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