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ory · 구약 · 출애굽시대
불타는 떨기나무
출애굽기 3:1~4:17 · 모세
장면 구성
- 미디안 목자 — 양을 치는 모세
- 호렙산 — 하나님의 산 근처 장면
- 불타는 떨기나무 — 불이 붙었으나 타지 않는 나무
- 신을 벗다 — 모세가 신을 벗는 모습
- 나는 너를 보낸다 — 모세를 보내시는 장면
- 나는 누구입니까 — 두려워 묻는 모세
- 표적과 지팡이 — 지팡이가 뱀이 되는 장면
- 지팡이와 사명 — 사명을 받고 길을 나서는 모세
이야기
모세는 미디안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돌보는 목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드로는 미디안의 제사장이었습니다. 모세는 광야의 서쪽으로 양 떼를 몰고 갔습니다. 지팡이를 잡고 양들과 함께 언덕을 거닐었습니다. 조용한 광야에서 모세가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양 떼를 몰고 가다가 하나님의 산인 호렙 산에 이르렀습니다. 바위와 언덕이 이어진 곳이었습니다. 모세는 그때까지 그곳이 거룩한 만남의 산이 될 줄 알지 못하였습니다. 양들을 따라가던 발걸음이 호렙에 닿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산 근처에 이르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의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나무는 불이 붙었는데 타서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말하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이 이상한 일을 살펴보아야 하겠다. 어떻게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타지 않을 수 있을까?” 모세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여호와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서 부르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더 가까이 오지 마라. 네 신발을 벗어라. 너는 지금 거룩한 땅 위에 서 있느니라.” 모세는 신을 벗었습니다. 하나님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백성이 이집트에서 고통당하는 것을 보았고,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그들을 구해 주려고 내려왔다.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으로 인도하여 갈 것이다. 이제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니,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라.” 모세는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
모세가 말하였습니다. “제가 누구인데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모세가 또 물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물으면 무엇이라 말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스스로 있는 분이 나를 보내셨다고 말하여라.”
모세가 백성이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여호와께서 지팡이를 땅에 던지게 하셨습니다. 지팡이가 뱀이 되었다가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또 손을 옷 안에 넣었다가 빼니 하얗게 되었다가 다시 깨끗해졌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지팡이를 가지고 가거라. 그것으로 기적을 보여라.”
모세가 “저는 말을 잘하지 못합니다” 하고 말하자, 여호와께서 형 아론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론이 모세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모세는 지팡이를 잡고 사명을 받아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